올해 예산 72% 서민생활에 조기 집행
올해 예산 72% 서민생활에 조기 집행
  • 신정훈 기자
  • 승인 2013.01.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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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일자리ㆍ국민 생활안정ㆍSOC사업 우선
기획재정부가 경기둔화 보완을 위해 예산 72%를 상반기에 배정키로 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세출예산 298조4000억원 중 72%인 213조6000원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내용의 ‘2013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 나도록 일자리, 서민ㆍ중산층 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 배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1~3월) 전체 예산의 45.1%인 134조6237억원이 집행된다. 2분기(4~6월)에는 26.5%인 79조100억원, 3분기(7~9월)에는 18.1%인 54조303억원, 4분기에 는10.3%인 30조7417억원이 각각 집행된다. 상반기 예산배정률 72%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또 1월에 5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입찰 날짜별로는 8일 3년물 1조4000억원과 30년물 6500억원, 15일 5년물 1조5500억원, 22일 10년물 1조5000억원, 29일 20년물 6000억원을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일반일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14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고채전문딜러(PD) 금융지원의 경우 1월 중 약 1조원 범위에서 이뤄진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둔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조기집행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산ㆍ기금ㆍ공공기관 등 재정의 상반기 집행목표 60%를 달성하기 위해 세출예산의 72% 수준을 상반기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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