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국내 공기업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1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지식경제부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공동으로 국내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현황 및 성과를 평가하였으며, 14개 신규 기업을 포함한 총 34개 기관(민간, 공공기관 포함)이 최고등급인 트리플에이(AAA)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34개 기업 중 금융업은 DGB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2곳뿐이다.
지속가능경영실태조사(KoBEX SMTM)는 환경(E) ․ 사회(S) ․ 지배구조(G)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비재무적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비전, 지배구조, 작업장, 협력업체, 고객, 지역사회, 환경경영 등 7개 영역별로 평가하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천도를 측정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이 CEO가 직접 관리하는 아젠다로 부상했으며, 조사기업 전체가 경영진 차원(CEO)에서 공식적인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97%이상의 기업에 경영진 성과평가항목으로 편입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KoBEX SMTM 툴은 2003년 최초 도입되어 국내기업의 윤리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지료로 널리 활용되고 사내 핵심성과지표(KPI)로 반영되고 있으며, 또한 지속가능경영대상의 평가항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2011년 민간부문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DGB금융지주는 환경경영 측면과 기업지배구조,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사회적 측면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등급을 받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환경보호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객, 주주, 투자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함과 동시에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활동으로 더욱 사랑받는 DGB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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