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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와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한해동안 받은 사랑을 베푸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16일 광주공장에서 타이거즈 선수, 기아차 임직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 관계자, 전남광주지역 야구동아리 어린이 등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날’ 행사를 갖고 적립금 2억5500만원을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타이거즈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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