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4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아메리칸 항공, 4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3.01.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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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은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31일부터 운항에 나설 신규항공기 보잉 777-300ER을 포함한 자사 항공기에 도입될 새로운 로고 및 항공기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550기의 신규 항공기 주문을 완료하여, 올해 다수의 신규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로고와 외장 디자인 공개는 고객들에게 보다 현대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아메리칸 항공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톰 호튼(Tom Hort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1년 7월 대규모 항공기 주문 이후, 새로워진 항공기 외장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 온 항공기 내부의 현대화 작업의 성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아메리칸 항공은 합병이 자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지 평가함과 동시에, 아메리칸 항공의 이름에 걸맞은 변화를 꾸준히 도모해왔으며, 오늘은 40여년만에 새로워진 아메리칸 항공을 선보이게 된 역사적인 날이다.” 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보다 가벼운 신규 항공기의 대규모 구입 시, 아메리칸 항공의 전통적인 은색 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기체 색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아메리칸 항공의 임직원과 고객이 사랑하는 색상인 은백색으로 도색해 기업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새롭고 깔끔한 느낌으로 혁신적인 이미지를 표현해냈다.

아메리칸 항공의 비라습 바히디(Virasb Vahidi) 최고상업부문담당(Chief Commercial Officer)은 “아메리칸 항공의 신규 로고 및 동체 디자인은 아메리칸 항공만의 발전을 향한 열정을 반영한 것으로, 역동적이면서 따뜻한 아메리칸 항공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핵심 색상인 적색, 백색, 청색을 사용했다.” 며, “힘있게 뻗은 스트라이프와 새로운 수직 꼬리 날개 부분은 아메리칸 항공의 전통과 이름을 반영했고,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항공하면 떠올리던 아이콘들인 A와 별을 넣어 심볼 독수리를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고 말했다.

구조조정 시행 이후, 아메리칸 항공은 고객 중심이란 핵심 가치 아래 아메리칸 항공만의 독특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교육, 기술을 임직원에게 제공했으며, 보유 인력의 성장 및 기회 창출에 앞장 서왔다.

앞으로도 아메리칸 항공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의사 결정 사항들이 남아 있지만, 오늘 발표와 더불어 지난 해 아메리칸 항공이 발표한 아래와 같은 여러 투자 계획들을 이행하며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갈 예정이다.

업계 내 최신 항공기 보유: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1월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새로운 보잉 777-300ER을 비롯해 60여기의 신규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보다 가볍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재질의 신규 에어버스 항공기의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기내 무선 인터넷(Wi-Fi), 좌석 내 엔터테인먼트, 범용 AC 전원 및 주요 노선 항공기에서의 이코노미 좌석 여유 공간 확충(Main Cabin Extra)을 제공한다. 또한 동체의 폭이 넓은 항공기 및 대륙횡단 노선 항공기에서는 완전히 펼쳐지는 침대형(lie-flat)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선 서비스 확대: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댈러스/포트워스발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 시카고 오헤어 공항발 유럽 및 국내선 노선, 뉴욕발 신규 유럽 노선, 마이애미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노선 등 전 세계적인 운항 노선 확대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올해는 댈러스/포트워스 - 서울(한국), 댈러스/포트워스 - 리마(페루), 댈러스/포트워스 - 보고타(콜롬비아), 시카고 오헤어 - 뒤셀도르프(독일), 뉴욕 JFK -더블린(아일랜드), 마이애미 - 푸앵타피틀(과들루프), 마이애미 - 포르드프랑스 (마르티니크), 마이애미 - 쿠리티바(브라질), 마이애미 - 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등의 국제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빠른 정보제공: 아메리칸 항공은 승무원, 조종사 및 유지보수 직원들에게 태블릿 PC기기를 제공하여 담당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실시간 정보와 더 나은 업무 감각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달부터 여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줄 새로운 기술들이 공항에 대거 도입되어 임직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최고의 기내 경험: 아메리칸 항공은 이달 초 국제선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에 우아한 도기류와 다양한 기내식 메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서비스 등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 말 프리미엄 좌석 내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삼성 갤럭시 태블릿 PC를 설치하고 이를 더 많은 노선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과 ‘AAdvantage’ 프로그램의 모습도 오늘부터 새롭게 바뀐다. 새로운 동체 디자인을 적용한 첫 번째 아메리칸 이글 항공기는 2월부터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공항, 항공기 내외장, 신규 유니폼, 제품 및 서비스, AA.com 및 모바일 앱 등 기술적인 플랫폼까지, 아메리칸 항공의 운항 네트워크 전체에 이와 같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은 장기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새로운 모습은 고객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퓨처브랜드(FutureBran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변화된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오늘 선보였으며, 이 캠페인은 파트너 에이전시인 맥켄 월드 그룹(McCann Worldgroup)이 제작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새로운 변신 및 브랜드 변화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aa.com/newameric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 소개: 아메리칸 항공은 50여 이상 국가의 260 개의 공항에 취항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전체 운항 네트워크에 투입된 항공기 수는 약 900여기 이며,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엔젤레스, 마이애미와 뉴욕의 허브 공항에서 출발하여 평균 3,500회의 매일 운항 노선 제공하고 있다. 특히 런던, 마드리드, 상파울루, 도쿄 등100여개 가까이 되는 국제 도시들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보잉 737 기종, 보잉 777-300ER와 에어버스 A320 기종 등 500개의 새로운 항공기를 도입해,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신의 현대적 항공기들을 보유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웹사이트 AA.com?을 통해 항공편 확인 및 예약은 물론 맞춤형 뉴스, 여행 상품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AAdvantage? program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중 하나로, 회원들이 약 950개 목적지 항공편의 마일리지를 쌓고, 좌석 업그레이드, 휴가 패키지 여행, 자동차 렌탈, 호텔 숙박, 제품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전 세계 약 40개의 Admirals Club? 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편리, 편안한 이용과 더불어 방해 없는 휴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영국 항공(British Airways), 캐세이 패시픽(Cathay Pacific), 이베리아항공(Iberia Airlines), 일본항공(Japan Airlines), 란 항공(LAN), 콴타스항공(Qantas) 등 최우수, 대형 항공사들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하는 원 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창립 회원으로, 전체 회원 및 준회원들과 함께 150여 개국으로 9천 회 이상의 매일 운항 서비스를 통해 900여 개 이상의 지역을 하나로 잇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 및 아메리칸 이글 항공은 AMR Corporation 소속 기업이며, 아메리칸 항공, 아메리칸 이글, 아메리칸 커넥션, AA.com 및 AAdvantag는 아메리칸 항공의 등록상표이다. AMR Corporation의 상장기호는 “AAMRQ”로 OTC 마켓 그룹(OTC Markets Group)이 운영하는 OTCQB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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