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카 총 2083대 판매...3년 연속 신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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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총 2083대를 판매해 2011년보다 30% 늘어나 3년 연속 신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플래그십 아벤타도르 LP700-4으로 922대가 팔리면서 슈퍼 스포츠카의 벤치마크 모델로 부상했다. 가야르도 역시 전 라인업에 걸쳐 1161대를 판매하면서 람보르기니 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유럽시장에서 34%, 미주에서는 50%, 아태지역에서는 9% 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가 람보르기니의 컨버터블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이탈리아에서 공개된 이 차량은 오픈 에어링을 구현한 아벤타도르 LP700-4의 오픈 탑 버전으로 사전계약을 통해 15개월치 주문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모터스포츠에도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미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세계 유일의 원메이크 4륜구동 레이스이자 가장 빠른 레이스카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미주지역에 새로운 시리즈를 추가하고 3개 대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야르도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GT3 시리즈에 공식 출전할 계획이며, 다양한 스킬을 지닌 드라이버들을 위한 시리즈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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