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사랑의 열매’ 전달식 참석 성금 기부
박근혜 당선인,’사랑의 열매’ 전달식 참석 성금 기부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3.0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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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설치된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해 성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작년 11월26일부터 진행하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행사에 박 당선인의 동참을 부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당선인은 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형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서 준비된 모금함에 성금을 냈다.

박 당선인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좋은 일을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며 “국민 모두 어려울 텐데 목표액을 초과할 정도로 모금이 많이 됐다고 들었다.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가 넘었고, 성과를 거두게 돼 국민과 모금회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금회가)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많이 드렸는데 모금을 통해 따뜻한 국민의 마음이 함께 전달되고, ’사랑의 열매’ 배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을 바깥으로 표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용준) 인수위원장께서 ’사랑의 열매’에 관심을 갖고 말씀을 많이 해서 이렇게 자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모금회 측으로부터 모친인 고(故) 육영수 여사가 1966년 처음으로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았다는 설명을 듣고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언론에 ’사랑의 열매’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66년 육 여사가 왼쪽 가슴에 배지를 다는 사진이 동아일보에 실렸을 때라고 모금회는 전했다.



당시 재해대책전국협의회 고재욱 회장이 육 여사를 방문,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재해 사전구호를 위한 모금 운동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한다. 또 박 당선인은 모금회 홍보대사인 ’브라우니’ 인형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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