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 ‘4파전’ 예고…판도 변하나?
이동통신시장 ‘4파전’ 예고…판도 변하나?
  • 신정훈 기자
  • 승인 2013.01.27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MI‧IST 중 사업자 선정 임박…이번 주께 판가름
KMI(한국모바일인터넷)와 IST(컨인터넷스페이스타임) 2개사 회사가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기로 하면서 제4이동통신사 탄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 여부가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통위는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해 허가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두 법인에 대한 적격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계획서 심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IST는 지난 17일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주파수 할당에 대한 적격 심사를 통과했으며 KMI도 지난해 11월 적격 심사를 통과해 최종 허가 심사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신청 요령 및 심사기준’고시에 따르면 방통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허가 신청일로부터 120일 이전까지 심사 결과를 신청법인에게 통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별 무리가 없는 한 제4이통사 탄생은 힘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12일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KMI를 기준으로 오는 2월9일까지는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적격업체를 선정해야만 한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최근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해 주요 단체, 학계 등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 20명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사위원회는 다음 주 초 선정업체를 확정하는 등 그 심사결과를 방통위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4이통사 선정 결과는 이번 주 판가름 날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측은 이번사업자 선정에 대해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곤 사업자 선정을 미루거나 변경할 변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 선정 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이동통신사업을 신청한 두 회사는 지난 2011년 12월 심사항목별로 100점 만점에 60점이상을 얻어야 하고 총점은 70점 이상(감점 포함)을 받아야 적격으로 판정받을 수 있는데 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사업자 선정에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