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야르도보다 차체중량 가벼워져 '성능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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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2013~14 시즌 GT3레이스에 참가할 새 레이싱 머신 ‘가야르도 GT3 FL2’를 공개했다.
2013년형 가야르도를 기반으로 개발된 GT3 FL2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서와 독일의 슈퍼카 튜닝업체인 라이터 엔지니어링이 공동 개발한 차량이다.
장거리 레이싱 맞춰 개발된 GT3 FL2는 브레이크 성능, 엔진 쿨링시스템, 연비 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중량이 25kg 가벼워졌다. 여기에 새로운 에어로킷,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카본 디퓨저 등을 장착해 최강의 성능이다.
이번 차량개발에 참가한 라이터 엔지니어링은 2000년부터 람보르기니 GT카들을 자체 개발한 경험이 있는 파트너 튜너다. 2007년 이후 람보르기니 GT 챔피언십 대회에서 통산 199회 우승과 350회의 3위 입상을 기록할 정도로 큰 성과를 낸 업체다.
한편 신형 가야르도 GT3 FL2 는 오는 3월 유럽, 아시아팀에 합류해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인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와 여름께 인제오토파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르망시리즈, 이탈리아 GT3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내년부터는 미국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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