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동·이경욱 이달의 엔지니어상
이주동·이경욱 이달의 엔지니어상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2.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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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일렉트로닉스 이주동(왼쪽) (주)엑셈이경욱(오른쪽) (사진: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 매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부문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이주동(44) 대우일렉트로닉스 책임연구원과 이경욱(41) 엑셈 개발본부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이주동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 드럼세탁기인 ‘미니’를 개발을 통해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주동 책임연구원은 케비넷형 터브 및 벽체 마운트 구조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이즈(15kg 드럼세탁기 대비 1/6 크기), 소음과 진동(9kg 드럼세탁기 대비 각 13.7%, 87.3% 감소)을 최소화한 제품 개발로 가전시장 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가전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공헌했다.

특히 이주동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 1회 세탁비용이 최대 40% 감소된 485원으로 10년 사용 시 약 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한 이 제품은 에너지위너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출시 6개월만에 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프랑스, 스페인, 페루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가전 시장 내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책임연구원은 세제자동투입장치가 탑재된 미주향 드럼세탁기, 바람건조 전자동 세탁기 그리고 저소음, 저진동 SD모터 채용 17kg 전자동 세탁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요구를 반영한 신제품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한국 산업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경욱 엑셈 개발본부장은 13년간 DB시스템 성능관리 SW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SW를 개발하는 데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국내 첫 국산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시장을 개척해 수입 대체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욱 개발본부장은 쿼리(query) 기반으로 동작하는 모니터링 항목에 텔넷(telnet)을 통해 취득한 OS 정보를 연계하는 DB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제품 “맥스게이지”을 개발해 국내 DB 성능관리 모니터링 시장을 새롭게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120억대의 매출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외산제품을 넘는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국산 SW 이미지 제고에 공헌하고 약 370억의 수입 대체효과를 창출했다.

이경욱 개발본부장은 “맥스게이지”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하여 DB-WAS 연계 기술을 통한 End-To-End 솔루션 “인터맥스”를 개발했다.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트랜잭션과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세션의 연계를 통한 웹 어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여 기존의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과 차별되는 제품을 출시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인터맥스는 포인트 솔루션 에서 End-To-End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품으로서 또 한번의 국내 최초 제품으로의 도약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5년 이래로 일본과 중국, 미국에 수출을 위한 제품 현지화를 위해 제품 설계 및 개발을 진행했으며, 현재 노무라 연구소, NEC, 차이나 유니콤, 중신은행, AT&T 등 해외 약 50개 고객사에 납품하여 기술력의 세계화에 공헌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되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으로 구분하여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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