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호남 대변 역할 관심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호남 대변 역할 관심
  • 고진현 기자
  • 승인 2013.02.19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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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경제수석 등 수석비서진 인선 완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6개 수석비서진 내정자를 발표하고 청와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된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자와 함께 경제수석으로 조원동 현 조세연구원장이, 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미래전략수석으로 최순홍 전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이 발탁됐다.

인수위원들 가운데는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교육문화수석에는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이 수석 비서관으로 각각 내정됐다.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 정무수석 내정자는 인선 발표 직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내정자 합동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여야, 시민단체와 언론인들의 생각을 잇는 소통 수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내정자는 박근혜 정부 장관 내정자 17명 중 광주·전남 출신이 한 명밖에 상황에서 호남을 대변하는 역할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8대 국회 때 예결위원이었던 이 내정자는 광주시와 전남도 등 공직사회로부터 제기된 예산 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것으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 내정자는 지난해 4·11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으나 민주당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들어야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청와대 추가 내정자들의 면면을 보면 당내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이거나 인수위와 대선 과정에서 활동한 인물이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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