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기본제공량 다 못써…고가요금제 불만 속출
휴대전화 기본제공량 다 못써…고가요금제 불만 속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3.02.19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고가요금제가 출시됐지만,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요금제별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면서 휴대전화 요금제에 불만을 제기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3G 및 LTE 휴대전화 이용자 151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3G 이용자가 많이 쓰는 ‘54요금제’ 가입자의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은 기본 제공량의 74.3%, 문자서비스는 36.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LTE ‘62 요금제’ 가입자도 기본 제공량 중 음성 통화는 68%, 문자서비스는 28.6%, 데이터통신은 56.7%만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28.4%는 기본 제공량의 잔여분을 이월해주기를 원했으며, 17.9%는 기본요금 인하를 요구했고, 15.7%는 맞춤형 요금제 다양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기본 제공량 잔여분의 이월 및 맞춤형 요금제의 확대 등 요금 체계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