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자금 1550억원 편성…과제당 최고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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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윤도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 등 사업관련 유관기관과 올해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이하 상용화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1260억원 보다 22.9% 늘어난 1550억원의 R&D자금으로 약 645개(계속과제 포함)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지원제외 업종(숙박 및 음식점업, 오락업 및 문화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구매조건부 사업
이 사업은 국내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수요처가 제안한 과제 또는 중소기업이 수요처에 아이디어를 제안, 채택되는 과제를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545억원의 예산으로 약 300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금은 총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과제당 최고 5억원, 개발기간은 2년 이내이며 총 3회차(3.6.9월)에 걸쳐 진행된다.
◇해외수요처 연계 기술개발사업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기업 등 해외유수기업으로부터 발굴(코트라)된 과제 또는 중소기업이 해외기업(바이어 등)에 과제를 제안해 채택되는 과제를 평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100억원의 예산으로 6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과제당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개발기간은 2년 이내이며 총 3회차(3·6·9월)에 걸쳐 진행된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이 사업은 중기청과 포스코 등 대기업(이하 투자기업)이 'R&D협력 자금(펀드)'을 사전에 조성, 대기업이 구매를 조건으로 제안한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904억원(정부투자 500억원에 대한 대기업 대응자금 404억원 포함)의 자금으로 약 2901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당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고 10억원(정부와 대기업의 매칭금액)까지이다.
개발기간은 3년 이내며 총 4회차(3·5·7·9월)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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