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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종교차별금지법’ 등 제정 요청
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 오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정각회 주최 신년법회에 참석한 후 예방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일행과 환담했다.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 다종교 사회의 종교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증오범죄 처벌법과 종교차별금지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0.27 법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마련된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의장께서 꼭 챙겨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국회정각회 회장인 정갑윤 의원, 국회정각회 부회장인 강창일․정문헌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국회의장비서실장, 이병길 국회사무차장, 국회직원불교신도회 회장인 손충덕 행정안전위 수석전문위원과, 주경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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