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2009년 3Q 실적 발표
세원셀론텍, 2009년 3Q 실적 발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09.11.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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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 플랜트시장의 위축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3분기 매출 399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약 55%, 당기순이익 85%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위축 배경에 대해 “국제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세계 플랜트시장의 대규모 프로젝트 지연 및 발주량 급감사태가 지난 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지속되었다. 이로 인해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매출이 지난 해 사상최대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게다가 공사매출이 지연되면서 4분기 이후 반영될 예정인 일부 수주 프로젝트도 일정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수출비중이 높은 사업특성 상 최근 환율급감이 실적감소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원셀론텍의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은 10월말 이후 초단기간 내 524억원에 달하는 해외 수주성과를 이루어냈다. 하반기 중동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세계 경기회복 및 주요 산유국들의 투자 재개 움직임 확대 영향이 세원셀론텍의 고부가가치 기술 경쟁력에 대한 높은 수요와 인지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해외사업이 본격적인 활기를 되찾는 세원셀론텍의 4분기는 실적 상승세의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수주 쾌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알엠에스 오스론(뼈형성 성체줄기세포치료제)을 위시한 바이오사업부문의 매출성장이 4분기 이후의 고수익을 견인하리라 예상된다. 올해 수주분이 본격적인 매출로 집계되는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시현될 실적 급반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강조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사업부문은 시장의 신뢰와 인지도를 쌓아오며 꾸준히 해외실적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재생의료시스템 rms의 추가 공급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성체줄기세포치료센터 기반 이익창출, 성체줄기세포와 바이오콜라겐의 상용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재생의료제품 공급확대 등 그 동안 면밀히 추진해온 프로젝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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