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주총…1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
현대重 주총…1주당 2500원 현금배당 결정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3.22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매출 26조 8570억원...수주 297억 달러 목표
▲현대중공업은 22일 열린 ‘제 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2500원(시가배당률 1.04%)의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오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제 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외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최병구 건설장비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노영보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부터 개정된 상법에 따라 기존 재무제표 외에도 종속 회사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를 승인 받는 등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개 안건에 대해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1주당 2500원(시가배당률 1.04%)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다소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냈지만, 세계 최초로 선박인도 누적 1억톤을 달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창사 이래 가장 큰 3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나, 위기를 또 한번의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25조550억원, 영업이익 1조2847억원, 당기순이익 1조10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액은 30조637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이 26조8570억원, 수주는 296억7600만 달러로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