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넷스쿨은 15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2억2015만원, 영업손실6004만원, 당기순손실 6억506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억1995만원에서 3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억4943만원에서 -6004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6370만원에서 -6억5069만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아이넷스쿨 관계자는 “학원인수 초기비용이 애초 예상보다 더 들어가는 등 사업확장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부터는 이번 분기에 포함되지 않았던 오프라인 학원 매출이 반영되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자기주도학습 사업 등에서 추가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아이넷스쿨은 연간 평균 매출 10억원 이상, 영업이익 20%에 이르는 학원 6개를 인수했으며 연내 4개 학원을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자기주도학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스터디맵을 통해 조인스닷컴과 제휴를 맺었다. 스터디맵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포함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교육과정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넷스쿨 복진환 대표는 “오프라인 학원 매출과 자기주도학습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주력사업인 e-러닝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각 사업 영역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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