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책 나눔’ 56억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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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도서관을 선물한다.
SK에너지는 8일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일선 주유소와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돌보는 전국 4천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책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랑의 책 나눔’ 재원을 위해 SK에너지는 고객이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마다 회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할 예정이며, 3천여개의 각 주유소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해 총 55억8천만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권복지부는 이 사업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현황 조사 등 행정적 지원을 해준다.
SK에너지는 기부금으로 매월 어린이 도서를 구입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 도서관이 없는 센터에는 ‘행복한 도서관’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독후감 콘테스트’,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등을 열어 수상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주고, 겨울철에는 시설 난방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SK 주유소들은 소재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1대1 결연을 맺고, 자원봉사 및 유류비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은 도서 기부 및 아동센터 자원봉사 등에 나설 예정이며, SK 주유소 고객들도 주유소를 통해 도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에너지는 고유의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학퀴즈’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주유소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한국산업고객만족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등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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