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상생경영으로 기업가치 UP
SPC그룹, 상생경영으로 기업가치 UP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5.15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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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 화두 제시…동반성장 실천
▲ SPC그룹은 지난해 9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했다. 서울 종로구 신교동 오픈식에서 푸르메재단 김성수 이사장(가운데 좌측), SPC그룹 조상호 총괄사장(가운데), 애덕의 집 경현옥 원장(가운데 우측)과 직원들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을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임직원들의 정기 기부로 장애아동을 돕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해 1월 초, 시무식과 동시에 진행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통해 상생경영의 의지를 알렸다.

허영인 회장은 ‘정도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직접 찾아 가겠다”며 임직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연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은 그룹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생 중 선발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허영인 회장이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동반성장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SPC그룹이 특성화 고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 통해 상생 모델 제시

SPC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매년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가하면, 2011년 SPC그룹이 설립한 사내대학 ‘SPC식품과학대학’ 입학 기회까지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월 15명의 제 1기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중 16명의 제 2기 교육생을 선발해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혜자들인 학생 15명은 전원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과 비알코리아에 직원으로 채용돼 ‘선취업 후진학’ 모델의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

SPC식품과학대학에는 협력사와의 상생에 따라 사내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에게까지 지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은 지난해 5월부터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천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 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은 지난 2일 서울시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푸르메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첫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 SPC그룹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SPC 행복한 빵 나눔 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SPC그룹 조상호 총괄사장, 왼쪽에서 여섯번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일정액 매칭 펀드 조성 기부 문화 확산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SPC그룹 각 계열사의 노동조합에서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해 노사가 함께하는 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기부와 나눔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와 노동조합이 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기업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지난해 3월부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로 정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거나 재능을 나누는 등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 내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SPC그룹은 보다 체계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31일 전국 15개 지역 봉사기관과 ‘SPC 자원봉사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직원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출범하기도 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푸르메재단이 장소 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직업교육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SPC그룹은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는 등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에 채용된 직원 4명은 SPC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2012년 4월 함께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소외계층 위한 ‘SPC행복한 빵 나눔 차’ 운영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SPC 행복한 빵 나눔 차’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SPC 행복한 빵 나눔 차 프로그램은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삼립식품, 샤니 빵을 싣고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활동으로 매일 하루 평균 1000개씩 연간 25만개의 빵을 전국의 사회복지 시설과 농어촌 소외지역에 전달하고 있다.

SPC 행복한 빵 나눔 차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소외된 이웃을 SPC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맛있는 빵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 SPC그룹은 지난해 11월 초,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원장 이철)과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3억원을 전달했다.

SPC그룹 회장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SPC그룹은 지난 2011년 6월, 계열사 비알코리아를 통해 ‘가족의 소리와 빛을 찾아주는 동그라미 후원금’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그라미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을 위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빛을, 수술 후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못해 청력 회복이 더딘 환자들의 소리를 찾아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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