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해외 유력 업체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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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산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협력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를 주관으로 삼성동 COEX에서 28~29일 양일간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포럼2013(GBMF 2013)’을 개최한다.
27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6회째로 국내 최대 의료산업 마케팅 행사다. 이 행사에는 해외 유력기업들을 초청하여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기업간 상담회, 해외병원프로젝트 설명회, 병원프로젝트 수주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행사에는 해외 35개국 132개社가 참가, 우리기업 190여개社와 의료 관련 종합 수출상담 및 기술이전, 해외병원 프로젝트 수주 상담등을 펼친다.
해외기업 중에는 의료기기 세계1위 업체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제약 세계 1위 화이자(Pfizer), 제약 세계7위 지이 헬스케어 아스트라젠카(GE Healthcare, AstraZenca)등 과 같은 해외 유력 발주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산자부는 최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의료 분야 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가격경쟁력을 인정해 한국기업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업종에서 제품 수입뿐만 아니라 공동 기술 개발과 OEM 생산에서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GBMF 행사 기간 중에 한국유나이니드 제약社과 폴란드 케팜社는 1000만불 계약(항암제), 국내 아이센스社와 우크라이나 노르마社는 50만불(혈당측정기) 계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해외 병원프로젝트 수주사업에서 한국의 브랜드 인지도와 프로젝트 수주 노하우 등이 부족함을 인정하며, 금년 행사에 병원프로젝트 관련 행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력 발주처 12개社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수주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제조·소프트웨어·서비스·통신 등이 융합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정부차원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협력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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