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3.05.2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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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중소기업중앙회-외환은행-하나은행 등 협약
▲ 하나금융그룹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계열사인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과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지난 27일 한-UAE 경제협력 포럼이 진행 중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금융권 중 최대 해외 영업망을 보유한 외환은행이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아부다비지점을 개점한 것을 계기로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국내기업의 중동 최대 수출시장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MOU)으로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Jafza)의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연례 고객 유치설명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외환은행의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와 하나은행의 FDI데스크를 찾은 국내기업 앞 두바이 진출 자문서비스 제공 시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Jafza)을 우선 홍보 예정이다.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청(Jafza) 역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 및 하나은행의 FDI데스크를 통해 국내기업의 두바이 진출 시 현지 사무실 등 임대 및 정착 관련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외환은행의 중동지역 영업네트워크를 통해 두바이경제자유구역청(Jafza) 입주기업에 대해 역무거래 등 영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환은행 및 하나은행과 두바이경제자유구역청(Jafza)간 업무협약 사항을 회원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회원기업의 아랍에미레이트(UAE) 진출 시 양행과 회원사를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두바이경제자유구역청(Jafza) 이브라힘 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이 다자간 업무협약(MOU)이 한국의 시중은행 중 국내기업의 해외투자 및 진출에 가장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과 하나은행과 체결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이 두바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대하는데 두바이 경제구역청과 외환은행 및 하나은행이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중동 건설 붐이 시작된 1970년대부터 해외진출 관련 금융 오아시스 역할을 주도해왔던 외환은행이 새롭게 한 가족이 된 하나은행과 더불어 오일머니의 허브인 중동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앞 새로운 창조금융의 오아시스 역할을 맡아야 할 때”라며 “그동안 축적한 해외 금융노하우를 활용하여 현지진출 기업에게 보다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수진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 기업j고객에게 본 협약 체결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하나은행의 중국,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화 전략에서 취득한 각종 현지 기업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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