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원전 베트남 수출 고군분투
산자부, 원전 베트남 수출 고군분투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3.06.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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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강성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팜만 탕(Pham Manh Tha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에너지 총국장 등 양국 원전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한-베 원전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원전건설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원전개발을 위해 베트남 현행법에서 정한 첫 번째 공식 절차로, 베트남 원전 종합계획, 건설부지, 원전노형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검토 등을 포함한다.

양국은 18개월동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조사 결과를 2015년 초 베트남 국회의 승인을 얻으면 원전 수주에 근접하게 된다.

산업부는 향후 한-베간 공동위원회와 고위급 면담 등을 개최해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 내 인큐베이터 파크 건설, 베트남 소재부품 산업 육성 등 한-베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며 베트남 원전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천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한국은 원전 건설 및 운영에 있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하고 있다” 며 “한-베트남 원전건설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베트남 전력공급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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