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중소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3.06.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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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기술혁신ㆍ시장확대ㆍ융합촉진의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계속 성장하기 위해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기술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첨단기술 간 융ㆍ복합으로 신 시장을 창출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체계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도 가능하고 경제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ㆍ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공정한 경쟁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지난달 '벤처ㆍ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안건인 '대ㆍ중소기업 동반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부당한 단가인하 근절대책을 보다 구체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대ㆍ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친시장적 제도개선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 대ㆍ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발표한 '1단계 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선 "성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2주 단위로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ㆍ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책상에서 문서로만 점검하지 않고 관계부처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 대책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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