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통화품질 평가 '꼴찌'
SKT 스마트폰 통화품질 평가 '꼴찌'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6.18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U+ 통화품질 1위…평균 5.31건 문제점 수 가장 적어

▲ 18일 마케팅인사이드가 발표한 ‘17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6개월동안 LTE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4150명에게 통화품질 문제점 수를 측정한 결과 스마트폰 통화품질 평가 조사에서 통신사 중 LG U+가 1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통화품질 평가 조사에서 통신사 중 LG U+가 1위에 올랐다. 단말기 중에는 LG 옵티머스와 팬택 베가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LG는 통화품질과 단말기 모두 정상에 올라 이전 통신시장에서의 부진을 떨쳐낸 반면, 전통적 강호였던 SKT와 애플의 아이폰은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18일 마케팅인사이드가 발표한 ‘17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2012년 10월부터 2013년 3월까지 6개월동안 LTE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 4150명에게 통화품질 문제점 수를 측정한 결과 통신사에서는 LG U+가 평균 5.31건으로 경험한 문제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이 KT(5.55건), SKT(5.65건) 순서로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는 ‘음성 송·수신 상태’, ‘음성 통화성능’, ‘문자 송·수신’, ‘무선인터넷’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이중 통신사별로 차이가 큰 부문은 ‘무선인터넷’이었고, LG U+는 이 부문에서 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는 브랜드별로 LG 옵티머스와 팬택 베가가 5.1건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그뒤를 삼성 갤럭시(5.75건), 애플 아이폰(5.98건)이 차지했다.

LG옵티머스는 ‘음성 송·수신 상태’, 팬택 베가는 ‘음성 통화 성능’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났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음성 송·수신’에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와 단말기 회사를 동시에 고려하면 SKT·옵티머스 조합이 4.74점으로 가장 안정적인 평가 점수를 받았다.

조사에는 구입한지 6개월 이내인 LTE 스마트폰의 통화품질 문제점 수도 포함됐다. 그 결과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은 LG 옵티머스 G 프로로 평균 4.06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 뒤를 팬택 베가(4.44건), 넘버6(4.95건)가 차지했다.

조사결과 1~6위에 이르는 상위권은 브랜드별로 LG 옵티머스와 팬택 베가가 독점했고, 삼성 갤럭시는 그 이하로 쳐졌다.

마케팅인사이드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LG 옵티머스와 팬택 베가는 시장과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