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호텔신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6.2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6월 26일자로 ㈜호텔신라가 기 발행한 제63, 64-1, 64-2, 65, 66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호텔 및 면세점 사업의 우수한 시장지위, 업황호조에 따른 외형 및 이익창출력 증가세,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호텔신라의 서울호텔 리모델링으로 2013년 1월~6월간 객실영업이 중단됨에 따른 호텔부문의 한시적인 외형축소 및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다만 국내 입국객 증가 추세 및 리모델링 이후 객실요금 인상에 따른 객실당 매출액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중장기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하였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2008년 이후 면세점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집행한 투자로 인해 차입부담이 증가한 이후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등 각종 재무안정성 지표가 저하되었고, 2013년 서울호텔 리모델링에 따른 시설투자로 차입부담이 가중되었으나,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와 면세점 실적 개선세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확대 추이를 감안하면 중장기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호텔신라의 신용등급과 관련된 주요 모니터링 요소로는 환율변동, 국내외경기 등에 따르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 동향, 면세점 사업 관련 경쟁사 동향 등을 꼽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