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지구, 기업하기 좋은 최적 단지 만들 터"
"마곡산업지구, 기업하기 좋은 최적 단지 만들 터"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7.0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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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우조선해양 이어 13개 중기 컨소시엄 계약 체결 예정
▲ LG그룹 연구센터·대우조선해양 본사 등 대기업 입주 확정에 이어 13개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오늘(8일) 입주계약을 체결될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마곡사업지구의 사업이 계속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울 서부권에 대형 테크노밸리를 계획하고 개발중인 마곡지구에 입주기업들의 열기가 뜨겁다.

서울시는 케이티앤씨 등 13개 기업 컨소시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마곡산업단지 2차 일반분양 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체결되는 2차 일반분양에서 11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13개 기업(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마곡산업단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융복합단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LG그룹 연구센터·대우조선해양 본사 등 기업들의 입주 확정돼 있으며, 케이티앤씨·아워홈·희성기업 등 13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마곡지구는 오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LG그룹의 연구인력 3만명, 대우조선해양 5000명 등 총 4만여명이 이 곳에서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는 기업 입주 뿐 아니라 주택 공급도 축제 분위기다. 지난 3일 마감된 주택공급 청약도 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주계약 체결 총면적은 2만9502㎡로 각 기업별로 마곡산업단지 최소필지인 799㎡부터 1만 244㎡까지 다양한 규모의 용지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총 계약금액은 946억원, 각 기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차 마곡산업단지 일반분양을 통해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제닉, 롯데컨소시엄, 이랜드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계약 협의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하면 산업시설용지 공급률이 40%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총면적은 29,502㎡로 각 기업별로 마곡산업단지 최소필지인 799㎡부터 1만 244㎡까지 다양한 규모의 용지에 입주하게 된다. 총 계약금액은 946억원이며 각 기업은 2017년까지 총 2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가장 넓은 용지를 신청한 케이티앤씨는 1만 244㎡ 대지에 연면적 4만3415㎡ 규모의 R&D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해 정보감지형 스마트 CCTV카메라 및 정보 분석형 스마트 게이트웨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희성기업은 작년도 매출액이 8조334억으로 전자·금속·정밀·화학·소재 등 5개 계열사가 컨소시엄으로 입주하게 되며, R&D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역량을 마곡에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역시 2000년 매출 2215억원에서 2012년 매출 1조 1930억원으로 식품업계 내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아워홈은 마곡 산업단지내에 식품분야의 첨단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R&D센터를 설립·운영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입주기업을 마곡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여기고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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