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 적극 나선다
이노비즈기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 적극 나선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3.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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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7월 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이노비즈협회 본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수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틈새직종을 발굴하고, 회원사와 연계해 장애인의 고용을 적극 장려하게 된다.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의무 미이행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여건 진단을 통해 모집대행, 맞춤훈련, 시설자금 융자 및 무상 지원 등의 개별 고용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청 주최,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9월 코엑스)에 부스를 설치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 정부시책 등을 홍보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회원사의 구인욕구에 맞는 적합인력 추천 등 장애인인력과 고용기업 간의 미스매칭을 줄여 실질적인 고용을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며 “고용주뿐 아니라 직원의 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 고용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기업 입장에서 고민해 공단과 함께 실천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단은 기술력 있는 이노비즈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즉 이노비즈 기업을 회원으로 하는 경제단체이다. 이노비즈(INNOBIZ)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근거하여 오슬로매뉴얼(OECD에서 개발한 기술혁신 평가 매뉴얼)에 의하여 2단계의 기술성 심사를 통과하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핵심 기업군이다. 이노비즈협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본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 9개 지회(충북, 대전충남, 강원, 경남, 대구경북, 부산울산, 전북, 광주전남, 제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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