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컨슈머 리포트, 2013년도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 공개
보험 컨슈머 리포트, 2013년도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 공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7.2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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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들때 어느 회사에 들까? 소비자들이 보험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여기에 해답이 나왔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3월말 현재 12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3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하였다.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현대해상, 3위 동부화재이며, 삼성화재는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함으로써 11년 동안 부동의 1위를 달성했다.

부분별로 전년에 1위를 차지했던 삼성화재는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에서 각각 1위에 힘입어 금년에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현대해상은 전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고, 동부화재는 전년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전년 4위였던 LIG손해는 6위로 2단계 하락했으며 전년 5위였던 메리츠화재는 4위로, 전년 6위였던 흥국화재는 5위로 각각 1단계 상승했으며, 그린화재에서 매각후 사명을 변경한 MG손해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상위 4개사(삼성, 동부, 현대, LIG)가 차지하는 책임준비금의 비율은 74.4%로 전년보다 1.7%P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상위사의 독주로 보험사간의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우리나라 손해보험사 전체 책임준비금은 107.3조원으로 전년대비 19.5조원이 증가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 8,690억원으로 전년 1조 9,298대비 608억원이 감소했다. 안정성 평가에서 제일 중요한 지급여력비율은 업계 평균 205.42%로 전년 192.6% 대비 12.82%P 증가했다.

우리나라 손해보험사의 평균 규모는 책임준비금 8조 9,424억원을 적립하고 있으며, 지급여력 비율은 205.42%, 유동성비율은 180.58%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71%, 위험가중자산비율은 46.24%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1,557.50억원, 총자산수익율은 1.37%, 운용자산이익율은 4.34%의 수익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된 보험사 정보를 필요로 하는 바, 금융소비자연맹이 11년째 매년 발표하고 있는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는 소비자의 정보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도 2013년 각 보험사의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성, 건전성, 안정성, 수익성을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해도 좋은 정보인 “좋은 보험사 순위”를 공개해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 손해보험사 순위는 2012년 4월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2012사업년도 평가로, 회사별 안정성은 40%, 소비자성 30%, 건전성 20%, 수익성 10%를 기준으로 4대부문 12개 세부항목별로 가중치를 두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최근의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더해지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종전의 규모부문을 소비자성으로 변경하여 평가 비중을 10% 확대하였고, 안정성은 평가비중을 10% 늘려 40% 비중을 두었고, 수익성은 20%에서 10%로 축소했다.

이 순위 결과는 2003년 처음 평가 이래 11년째로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

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생각되며, 연고나 권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상위의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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