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한 연락처 관리 앱 ‘T연락처’ 출시
SK텔레콤, 스마트한 연락처 관리 앱 ‘T연락처’ 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3.07.3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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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랜 동창의 연락처가 바뀌어도 연락이 끊길 염려가 사라진다. 내가 번호를 바꿨을 때도 지인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돌릴 필요가 없다.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번거롭게 저장된 번호들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 같은 번호를 다른 이름으로 중복 저장해 헛갈릴 염려도 없다. 휴대폰 앱이 ‘알아서’ 연락처들을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연락처가 바뀌어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고, 한 번 설치만 해두면 실시간으로 연락처를 자동 백업해주며, 연락처 공유, 중복 연락처 정리까지 터치 몇 번으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연락처 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T연락처’를 8월 1일 출시한다.

T연락처의 가장 특별한 기능인 ‘프로필 연결’은 앱 내에서 개인 프로필을 작성한 뒤 사용자 간에 서로 연결 설정을 해두면, 전화번호·이메일·소속 등 한 사람의 연락처 정보가 변경될 경우 연결된 모든 이들의 휴대폰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기능이다. 프로필 연결 시에는 상대방에 따라 정보 공개 수준을 결정할 수 있어, 원치 않는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없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연락처를 바꿀 때마다 주변에 일일이 알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의도치 않게 지인들과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3년 말 이동전화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3G 01X 번호이동 고객들의 경우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나만의 T연락처 계정을 만들어 두면, 휴대폰을 바꿔도 T연락처 앱을 다시 설치해 이전에 저장해 둔 연락처를 바로 불러올 수 있다. 단순 기기변경 시에는 물론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경우에도 손쉽게 연락처가 복원되며, 특히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중요한 연락처를 잃어버려 곤란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기 간 연락처 공유도 가능하다.

내가 가진 연락처를 다른 사람에게 터치 한 번으로 쉽게 전송할 수도 있다. 전송 받은 연락처는 자동으로 휴대폰에 저장된다. 특정 그룹의 전체 연락처를 한 번에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크고 작은 모임들의 연락처를 모임 구성원끼리 서로 공유하는 데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T연락처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뿐 아니라 아웃룩, 구글 등 다양한 계정에 등록한 연락처들을 한번에 모아 관리할 수도 있다. 각 계정 별로 동일한 연락처가 중복 저장돼 있거나, 일부 정보가 동일한 유사 연락처가 다수 존재하는 경우에도 클릭 한 번이면 자동으로 통합·정리돼 편리하다.

T연락처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이상 모든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하며,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iOS 버전은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휴대폰 연락처는 고객이 전화나 문자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작점이자 고객 간 매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메뉴”라면서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소중한 연락처가 사라지거나 뒤섞이는 등 연락처와 관련해 고객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T연락처가 말끔히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8월5일부터 9월17일 까지 T연락처 앱을 설치하고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니 바이오 듀오13, 삼성 무선포터블 오디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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