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 선정
아모레퍼시픽,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 선정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3.07.3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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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업체의 생산성 제고와 현장 인력 직무 능력 향상 지원

아모레퍼시픽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 교육 시설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현장 인력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18년까지 화장품 제조 및 물류 전반을 포괄하는 교육 내용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하반기 교육 사업의 경우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13개 과정이 편성되었으며, 총인원 1,725명 참여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향후 이를 바탕으로 협력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현장 훈련, 핵심 직무 훈련 및 고숙련 수준의 비학위 과정인 ‘AP 기업대학’ 설립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선정을 그동안 이어온 여러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일찍이 ㈜아모레퍼시픽은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특히, 2013년 경영 방침의 하나인 ‘사회와 함께 가자’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비롯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협력기업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 선정도 이와 같은 협력사와의 상생,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부터 협약 기관 방문 및 면담, 수요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로 어떤 부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지를 조사해왔다. 이에 더해 실무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실습형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른 훈련기관과 차별화된 강점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인사홍보부문 이윤 부사장은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활동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아모레퍼시픽의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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