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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9시간 가까이 지연 출발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지난 24일 오후 3시40분쯤 중국 옌지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9시간 뒤인 25일 새벽 0시 반에 도착했다.
이로 인해 승객 180여명이 중국 현지에서 대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측은 “기체 결함 때문에 정비가 늦어져 지연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한 계기판 이상 징후로 심각한 정비결함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연된 시간동안 식사, 음료, 교통편, 호텔 등을 제공했으며, 승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보항편을 준비했고 승객들은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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