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광대역LTE 유치전 '가열'
이통3사, 광대역LTE 유치전 '가열'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9.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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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달 말 서비스 출시 “LTE-A 늦은 출발 만회할 것”
▲ 최근 LTE 주파수 경매에서 새 주파수를 획득한 이동통신사들이 광대역 LTE 서비스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전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LTE 주파수 경매에서 새 주파수를 획득한 이동통신사들이 광대역 LTE 서비스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들 이통사의 가입자 유치전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대역 LTE 서비스는 전용폰이 필요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A서비스와 달리 기존 LTE 단말기로도 최대 2배 더 빠른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금까지 LTE-A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KT에 불리하게 돌아가던 업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KT는 국내 업계 최초로 인접 주파수를 묶은 광대역 LTE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업계는 비록 KT가 경쟁사보다 LTE-A 시장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인접 대역 주파수 확보에 성공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광대역LTE서비스는 다른 다운로드 폭을 가져오는 LTE-A 서비스와 기술적인 방식은 다르지만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시켜 속도가 2배 더 빨라지는 효과는 같다.

게다가 이론적으로는 기존 LTE 단말기의 다운로드 최대속도인 100Mbps까지 속도향상을 이룰 수 있어, 굳이 LTE-A 전용폰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업계는 기존 KT의 LTE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LTE-A 서비스를 하고있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넘어가는 추세가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에서 처음 LTE-A 서비스를 내놨을 때만 해도 많은 소비자들이 대거 SK텔레콤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넘어왔다”며 “하지만 최근 아직 LTE-A 서비스 구축망이 덜 마련되고 광대역LTE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이같은 추세가) 다소 시들해진 듯 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LTE-A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올해 말 수도권을 시작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록 KT가 황금주파수를 차지하며 SK텔레콤이 광대역LTE 서비스에서는 뒤쳐졌지만, 내년부터 LTE-A와 광대역LTE를 결합해 4배 더 빠른 차세대 LTE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U+도 본격적인 광대역 LTE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 서비스를 언제 내놓을 지는 미정이지만,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이통사들의 LTE 속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이처럼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빨라졌지만, 이통사 모두 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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