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무너지나, 기관 ‘팔자’ 나서
코스피, 2000선 무너지나, 기관 ‘팔자’ 나서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9.1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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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95에서 출발, 2000선 넘었다가 다시 하락, 등락 거듭
▲ 코스피가 13일 20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1포인트(0.45%) 하락한 1994.95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9시13분, 2001.32로 2000선을 회복했지만 9시 40분 현재 1998.93으로 다시 2000선을 내주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자료사진)


코스피가 13일 2000선 아래에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1포인트(0.45%) 하락한 1994.95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낙폭이 줄어 오전 9시13분 기준, 2001.32로 2000선을 회복했지만 9시 40분 현재 1998.93으로 다시 2000선을 내주는 등,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며 2000선에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이 계속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투신(자산운용사)의 매도금액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투신의 순매도 금액이 138억원을 넘어섰다. 투신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인데, 이기간 순매도금액만 1조4천억원에 달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2억원, 5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데, 특히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46억원 매수우위로, 비차익은 593억원 순매수 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개 약세다. 특히 오리온은 전일 대비 -4.01% 내린 3만9천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각각 -0.43%, -0.75%, -0.35% 소폭 하락세다. 다만 현대차,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은 각각 0.2%, 0.35%, 0.67% 소폭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별비수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 등이 소폭 강세다.

우선주들은 여전히 동반 급등하고 있다. 한신공영우는 1만20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창우, 서울식품우는 각각 10.53%, 10.07%오른 8천100원, 1천400원에 거래되며 10%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우와 녹십자홀딩스2우도 각각 12.83%, 10.25% 오른 9만600원, 1만5천60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STX(-8.25%), STX팬오션(-4.52%), STX엔진(-4.09%) 등 STX그룹 관련주들은 모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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