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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S는 러시아에서 가입자, 매출부문 1위인 사업자로 7000만명 이상의 가입자와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MTS와 함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서북부 지역에 2015년까지 LTE 통신망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MTS는 올해부터 이 지역에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남미시장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월에는 아일랜드 허치슨3G의 LTE 기지국 단독공급에 이어 러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신흥 LTE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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