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 연체자 74만명 넘어
휴대전화 요금 연체자 74만명 넘어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9.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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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연체금 총 2천200억 “핸드폰요금 부담 가장 큰 문제”
▲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 “이동통신 가입자가 5천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동통신비는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요금부담이 큰 점도 요금 연체와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휴대전화 요금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관련 업계가 실질적인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자료사진)


휴대전화 요금을 단 한 번이라도 내지 않은 연체자들이 74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금은 총 2천200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연체 문제 관련, 핸드폰 요금 부담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실질적인 요금 인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통신 3사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자는 총 74만4천4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KT에 가장 많은 29만5천414명의 연체자가 있었고, 이어 SK텔레콤(22만9천277명), LG유플러스(21만9천731명) 순이었다.

통신사별 연체금액 또한 KT가 1천5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연체 금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이다. 이어 LG유플러스(732억원), SK텔레콤(417억원)가 뒤따랐다.

특히 전체 연체자 74만명 중 12만명이 19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연체한 금액은 184억원에 달했다.

또 10대 사용자의 연체금액이 가장 많은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로 연체금은 82억원(4만9천557명)에 육박했다.

김 의원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5천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동통신비는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요금부담이 큰 점도 요금 연체와 연관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휴대전화 요금은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부와 관련 업계가 실질적인 요금 인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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