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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를 CJ주식회사 대표이사로 겸직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채욱 대표이사는 영남대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으로 입사, GE메디컬 부문 아태지역 총괄사장, GE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전문 경영인 출신이다.
앞서 이 대표는 올해 1월까지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내다 지난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CJ그룹과 연을 맺었다.
아울러 CJ그룹은 또 기존 사회공헌(CSR)팀을 '공유가치창출(CSV)경영실'로 확대 개편하고, 그룹 인재경영을 총괄해오던 민희경 인재원장(부사장)을 CSV경영실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또 CJ그룹은 CJ 경영총괄 산하에 글로벌팀을 신설키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고 CEO 부재에 따른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키고자 이번 수시인사를 단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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