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은 존 피어슨(john pearson)을 아시아 태평양 및eemea(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수석 부사장 및 dhl 글로벌경영위원회의 고객 서비스 집행 위원회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조직 창출을 위한 dhl 익스프레스의 광범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dhl 익스프레스는 지리적으로 아시아태평양/eemea, 유럽 및 미주 등 3개의 지역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존 피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제 특송 산업의 베테랑으로서 1986년 중동지역 dhl에 입사한 뒤 dhl 익스프레스 미국 커머셜 부문 수석 부대표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2008년 dhl eemea ceo로 임명되었다. 그는 또한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커머셜 부문 이사로 3년 동안 재직하면서 이 지역 42개 시장을 총괄하며 영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와 함께 그는 dhl 사우디 아라비아 대표이사 및 벨기에 브뤼셀 글로벌 본사에서 금융 비즈니스를 위한 글로벌 영업 매니저를 비롯 전세계에서 영업, 마케팅 및 경영관리 부분의 주요 자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및 퍼시픽 아일랜드 지역을 책임지는 dhl 오세아니아 지역 이사 및 dhl 아랍에미레이트 대표이사로도 임명된 바 있다.
존 피어슨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 그 동안 댄 맥휴 ceo가 이끌어왔던 dhl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이끌어 갈 예정이며, 댄 맥휴 ceo는 존 피어슨 부사장이 ap와 eemea 조직을 성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돕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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