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2013 금융소비자의 밤’ 성황리에 마쳐
금소원, ‘2013 금융소비자의 밤’ 성황리에 마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11.22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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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지난 21일 프레스센터에서 ‘2013년 금융소비자의 밤’을 개최하여 금융소비자 리포트 발간과 금융소비자상 시상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안덕수 국회의원, 이상직 국회의원,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변호사,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금소원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회 의정활동 분야와 금융기관 분야 수상자를 심사하여 시상하는 제도를 도입, 많은 심사 대상 기관 가운데 <올해의 금융소비자 賞> 수상 의원으로 “국회 의정활동 분야에서는 정무위원회 안덕수 의원과 이상직 의원을 <올해의 금융소비자 국회의원賞>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올해의 금융소비자 공헌 부문 대상>을, IBK기업은행이 <올해의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의 금융소비자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안덕수 의원은 서민금융소비자들의 경제생활과 직결되는 수수료나 대출 금리 등의 문제점을 지적, 개선하는데 노력하였고, 이상직 의원은 서민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 대출사기, 채권추심 등의 법안 제출 등으로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에 관심과 역할이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금융소비자를 위한 주택금융 확대와 주택금리시장의 금리인하를 유도하여 서민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주는 등 실질적인 서민보호 역할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소비자 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직문화와 대응체계 혁신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되었다.

이 날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동양사태에서 보듯이 최근 금융사태는 단순히 피해자수나 피해규모의 금융사고 문제가 아닌, 금융산업 시스템 문제”라며, 시스템 개혁을 통해 금융소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관치금융에서 오는 금융산업의 경직성이 시장의 위험을 제대로 감지, 반응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창조적 기능이 작동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는 자연히 형식적 구호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현재의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는 그 원인을 관치에서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대표변호사는 축사에서 “금융소비자 문제는 관치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일련의 금융피해사고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책임이 있는 금융사들도 관치에 의존해온 경향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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