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융·복합 통해 한계점 극복해야
태양광, 융·복합 통해 한계점 극복해야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3.12.09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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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압전소자 발전 기술개발 및 특허 선점 중요
▲태양광발전은 햇빛이 없는 야간이나 비가 오거나 흐린날 전기를 생산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광 발전의 단점이 압전소자 발전과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사진= 솔라컴퍼니 제공)




































태양광 시장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이 한창이다.

햇빛이 있어야만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장치는 현재 햇빛이 없는 야간이나 비가오거나 흐린날에는 전기를 생산 할 수 없는 기술적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광발전의 한계성도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현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것은 진동 및 압력.충격등으로 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소자를 현재의 태양광 발전장치에 적용함으로써 가능케 된다. 즉, 태양광발전과 압전소자 발전의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서 현재 태양광 발전의 날씨와 기후변화에 따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현재 국.내외 각 정부 및 연구진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다. 그 이유는 바로 , 미래의 태양광 시장은 현재의 기술적 단점을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지만 그 이용과 보급의 확산이 더욱 탄력을 받아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출범식에서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오른쪽)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신기술 선점의 중요성은 지난 4일 GCF 사무국 출범식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에서 “기후변화는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지구촌 모두가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하는 ‘오늘의 문제’”라며 “더 이상 늦기 전에 모든 나라와 국제기구,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바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 분야의 하나로 설정해 에너지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탄소 포집·저장(CCS) 등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과 시장 창출을 가속화할 것” 이라고 전하면서, “소극적인 기후변화 피해 방지를 뛰어넘어 기후변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혁신적 경제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압전과 태양광의 기술 융.복합 관련 연구개발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다.

특히, 그동안 미세한 순간 전기만을 생산할 수 있어 센서등의 용도로만 사용되던 압전소자의 에너지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주요한 이유이다.

현재는 압전소자로 부터 생산된 전기를 '저장' 과 '사용' 할 수 있는 상태에 까지 기술이 발전된 상태여서, 머지않아 기후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태양광과 압전소자 발전의 융합을 통한 신에너지 발전장치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재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바로 해당 기술분야 특허권의 선점이다.

태양광발전이 압전소자와의 융합을 통해 현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시되었으나, 압전소자의 기술적 성숙도가 충분치 않아 실용화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예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압전소자에 대한 국내외 연구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실제 '충전'과 '사용' 이 가능한 압전소자가 제조되고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만큼 관련 기술이 태양광 시장에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급부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태양광 기업들도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해당 기술 분야 관련 특허권의 발빠른 선점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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