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시니어 고객 특화 수신 상품인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이 지난 9월 10일 출시 이후 3개월만에 15만좌, 2조원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농협 수신상품중 최단기 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신충식 은행장의 “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저축상품을 만들라”는 특명에 의해 개발됐다. 100세시대를 맞아 시니어고객층 의 중요성이 높아가는 것에 주목한 결정이었다.

상품개발단은 상품 출시를 위해 고객분석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고객분석 결과 농협 은행의 시니어고객 계층은 전체 고객의 35%수준으로 2010년말과 비교 하면 약 14%수준이 증가됐다. 이는 전체 주고객 증가율 5.4%의 약 3배 수준에 이를만큼 시니어고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시니어고객은 ‘금리’는 물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데에 착안, 만 45세 이상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자산관리,재해사망보장,장례지원서비스 등 생애주기서비스가 결합된 ‘내생애 아름다운 예적금’을 출시한 것이다.

신 행장은 “‘내생애 아름다운 예적금’의 추진 열기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니어고객 대상 상품 및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100세 시대의 동반자, NH농협은행’ 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