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인도네시아 진출 공식화
제너시스BBQ, 인도네시아 진출 공식화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4.02.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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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웨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양국간 합작 선언
▲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너시스 BBQ-인도네시아 굿웨이그룹’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과 라디우스 위보우 굿웨이 그룹 회장의 기념 촬영 모습.


국내 14개 브랜드 3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코트라,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양국의 사업 파트너를 소개하고 보증하는 절차를 거쳐 양 기업 간 합작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전 세계 100개 도시에 5만개 점포를 열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들겠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에 7000개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BQ는 이날 인도네시아 리조트 전문그룹인 굿웨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공식화 했다.

윤 회장은 “BBQ는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바 1호점을 시작으로 BBQ프리미엄 카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한국 토종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5.9%, 2013년 6.1%에 달하는 등 이머징 마켓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최근 들어 중산층 인구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및 해외 브랜드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윤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특히 2억 5000명의 인구의 주식이 닭고기로 이들의 소비량은 한국인 1인당 소비량의 4배나 되는 곳으로 맥도널드, 던킨도너츠 등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는 등 외식 시장에서 해외브랜드의 점유율이 72%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BBQ는 인도네시아 중상층 주거 지역에 대한 시장분석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 이곳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BBQ그룹은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57개국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30개 국가에 매장을 오픈했다.

파트너사인 굿웨이그룹은 1983년 설립된 회사로, 리조트 사업을 비롯해 리테일, 서비스, 무역, 광산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임직원 4000여명의 거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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