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기기 시장 선도 제품 입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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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기어 핏'이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고의 모바일'로 선정되면서 웨어러블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입지를 마련했다.
통신전시회 MWC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올해 출품된 수백여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기쁘다"면서 "출시 때까지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트랩 컬러도 사용자 취향과 스타일에 맞춰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심박수를 측정하는 센서를 내장해 운동량 실시간 관리 외에도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일상의 스마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MWC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5'도 세계 유수 테크관련 미디어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이번에 12개 제품이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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