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창당 ‘본격화’
민주당·새정치연합, 신당창당 ‘본격화’
  • 고진현 기자
  • 승인 2014.03.1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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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정책분과 등 4개 분과별 위원장 및 인선 발표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0일 신당추진단 인선 일부를 마무리하고 첫 전체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섰다.

김한길·안철수 향후활동 본격 논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추진단 인선 등 창당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들 양당은 10일 신당추진단 인선 일부를 마무리하고 첫 전체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섰다.

이날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각각 공동 신당추진단장을 맡기로 한 가운데 신당추진단 산하에 설치되는 정강정책분과, 당헌당규분과, 총무조직분과, 정무기획분과 등 분과별 위원장을 확정했다.

먼저 정무기획분과 위원장으로 민병두·송호창 의원, 정강정책분과 위원장으로 변재일 의원과 ‘정책네트워크 내일’ 윤영관 이사장, 당헌당규분과 위원장으로 이상민 의원과 이계안 공동위원장, 총무조직분과 위원장으로 노웅래 사무총장과 표철수 실무집행단장 직무대행이 각각 임명됐다.

신당추진단 공동대변인은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날 각 분과 위원 인선도 마무리한 가운데 정무기획분과에는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과 박용진 홍보위원장이, 정강정책분과에는 홍종학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당헌당규분과에는 민홍철 의원과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위원장이, 총무조직분과에는 김승남 의원과 임재훈 사무부총장이 각각 선임됐다.

반면 새정치연합 측은 이날 분과 위원장만 인선하는데 그쳤고, 통합방식 협상에서 추진단장을 지냈던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각 분과 업무를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새정치비전위원회는 다른 분과와 달리 양측 간사를 제외하고 위원장을 포함한 대다수 위원을 교수 등 외부 인사로 구성키로 해 인선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당 밖의 신망 있고 훌륭한 분들을 대상으로 새 정치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최종 조율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 추진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한길·안철수 공동신당추진단장 주재로 분과위원장단 합동회의를 열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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