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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국제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에서 신형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가정용 에어컨을 공개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2년마다 개최하는 모스트라 콘베뇨는 세계 25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하고 관람객이 16만명에 달하는 냉난방 공조기기분야 대표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88개의 공조 제품과 함께 공간별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듀얼 디지털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하고 넓은 범위의 냉난방 제어가 가능한 세계 최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와 실외기·실내기 사이즈를 30~60% 가량 줄인 'Duct S'와 'DVM S Eco'를 선보인다.
또한 고효율 듀얼 디지털인버터 기술을 채용한 DVM S, 트라이앵글 혁신 디자인의 벽걸이형 에어컨 AR9000과 AR7000, 스마트에어컨 Q9000 등 유럽 소비자들에게 호평받은 4개의 고효율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프리미엄 벽걸이 에어컨 AR9000은 트라이앵글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별도 전시되는 '클래스A' 제품으로 선정됐다.
조용철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유럽지역 환경을 고려한 고효율 절전형 공조기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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