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통식품 수출 현지화 전략 박차
aT, 전통식품 수출 현지화 전략 박차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4.03.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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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사장 김재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계 식품산업 5조달러 시장을 맞이해 노화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전통식품(고추장・유자차)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 현지화 마케팅 전략-고추장편, 유자차편’을 발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출 Double up을 위한 전통식품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aT(사장 김재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계 식품산업 5조달러 시장을 맞이해 비만예방, 노화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전통식품(고추장・유자차)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 현지화 마케팅 전략-고추장편, 유자차편’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통식품 현지화 마케팅 전략보고서에는 우리 대표 수출품목 가운데 현지화를 통해 수출이 대폭 확대 될 수 있는 유자차・고추장을 대상으로 맛, 제품패키지, 가격민감도 등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개별기업들의 신제품을 현지소비자에게 테스트해 진출 국가별 제품 개선 방향까지 제시했다는 점이다.

이번 현지화 전략에는 고추장(미․일 2개국), 유자차 (미․일․중 3개국)는 각각 8개사의 제품에 대해 4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유수의 글로벌 마켓테스트 기관(미국: Tragon, 일본: NRC 등)을 통해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제품테스트를 실시, 사업에 참여한 국내식품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S사의 경우 현지 테스트 및 조사에서 나타난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연내 출시 계획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본격적인 현지화를 시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시장에서 고추장은 아직 인지도가 낮지만, 최근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김장문화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음식임을 내세워 한식 외 다양한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 레시피 전파가 중요하고 설명했다.

특히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은 유자차는 가격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 차별화와, 샐러드 소스, 잼・음료・캔디 등 유자를 활용한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aT는 앞으로 1/4분기 내에 막걸리・인삼의 중국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를 배포해 중국의 관련 산업정책 및 제도부터 생산・유통・소비현황까지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수출업체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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