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항공운송시장 전망 밝다
올 항공운송시장 전망 밝다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3.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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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제여객 7.0%, 국내여객 12.2%, 항공화물 6.4% 증가
▲국제선 여객 국적사 분담률은 65.1%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사는 52.5%, 저비용항공사는 전년대비 12.5%의 분담율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한항공 A380 홈페이지 캡쳐)


올해 2월 항공운송시장은 지난 1월에 이어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0%, 12.2%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6.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노선 취항 및 운항편 확대, 원화 강세로 인한 내국인 해외 관광 증가, 소치동계올림픽에 따른 러시아 노선 등 유럽노선 여객 증가, 항공기 결항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0% 상승해 역대 2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375만명('12.2월)→402만명('13.2월)→431만명('14.2월)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선 여객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했으며 대형 국적사는 53.2%, 저비용항공사는 46.8%의 분담률을 보였다.

항공화물의 경우 국내산업계 조업일수 증가 19→20일, 설연휴 이전효과와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의 영향으로, 국내 및 국제화물이 증가해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6.4%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화물의 경우 미국내산업계 조업일수 증가와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편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6.4%(23.3만톤→24.8만톤) 증가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7.4톤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3월에도 내국인 여행수요 및 해외 관광객 증가, 항공사 노선 및 운항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여객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화물은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 여파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선진국 중심의 세계경제 회복 추세 및 제트유가 안정화 속에 3월에도 긍정적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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