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출 경쟁력 갖춘 중기 지원 강화
조달청, 수출 경쟁력 갖춘 중기 지원 강화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3.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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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Q기업 50개사…2017년까지 500개사 선정
▲조달청은 (주)아이젠을 포함한 PQ기업 50개사를 선정했다.


조달청은 올해 PQ기업을 50개사, 2017년까지 500개사를 선정해 5억달러의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해외조달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7일 조달청은 해외 조달시장의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50개사를 발굴해 PQ(Pre-Qualified, 이하 PQ)기업으로 선발해 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PQ기업 지정제도는 국내 공공조달시장의 내수한계를 극복하고 기술력 있는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PQ기업은 지난해 95개사, 올해 200개사를 선정하고, 2017년까지 500개사를 선정한 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PQ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해 1억 3,38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올해 2억달러에 이어 2017년까지 5억달러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PQ기업에게 해외조달시장진출지원센터를 통해 특화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한다.

우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조달기관 벤더 등록, 관심 입찰 정보제공, 현지 구매 선과의 1:1 상담 주선,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정부조달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또한, PQ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강화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수출지원 전략 DB화, PQ기업 제품 영문소개, 맞춤형 한글 입찰정보 제공, 정규 교육프로그램 개설 운영 등이 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국내 조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어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활짝 열린 해외 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 파이를 키워야 한다”면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PQ(Pre-Qualified) 기업 : 조달청에서 해외시장 진출 역량 등을 외부 전문가 그룹 등을 통해 평가·선발한 우수 중소 조달기업

※PQ기업 50개사 리스트
(주)아이젠, 대한전광, (주)산청, 삼영플랜트㈜, (주)네브레이코리아, 파워테크주식회사, ㈜우드메탈, ㈜에스씨티, 창신인터내셔날㈜, ㈜싸인텔레콤, 나우, (주)영일교육시스템, 주식회사 피피아이평화, (주)웹솔루스, ㈜씨애치씨랩, ㈜보광직물, 토페스, Orion Technology, 대경산업㈜, ㈜현대밸브, 주식회사 아모센스, ㈜금성산업, 서광공업㈜, ㈜금동강건, ㈜하이맥스, 주식회사 에이알, (주)다빈워텍, ㈜대흥에프에스씨복합창, ㈜현대와코텍, ㈜에이텍정밀화학, ㈜거광기업, ㈜바이저, 광화전선㈜, (주)한진테크, (주)콘포테크, (주)디에스엘, 한유시스템㈜, 성보전기공업, ㈜지에프테크놀로지, 주식회사 금강, 영광기제㈜, ㈜바이오특수, ㈜엔키아, 부강종합건설㈜, (주)프로랭스, 크린테크 코리아㈜,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리엔텍엔지니어링, ㈜에이치케이, (주)신화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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