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경제인 라인강에서 한강의 기적 새로운 50년을 연다
한-독 경제인 라인강에서 한강의 기적 새로운 50년을 연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4.03.2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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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27일 독일 베를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인사말을 통해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독일은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고 밝히며 “창조경제를 통해 제2의 경제도약을 준비 중인 한국이 독일과 함께, 라인강의 기적에서부터 한강의 기적까지의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지그마어 가브리엘(Sigmar Gabriel)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후버트 리엔하르트(Hubert Lienhard) 독일 아태협력위원장 등 양국 경제인 2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오찬은 역대 경제사절단 중 최대 규모인 105명이 독일을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큰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에 대해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독일은 제조업 강국이면서 창조혁신으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경제비전이 동일하다”며 “독일과의 교류를 통해 배울 점이 많아 우리기업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동독의 대표적인 경제거점인 작센주 드레스덴시(Sachsen, Dresden)에서 「작센주 한·독 경제인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후 폐허에서 첨단과학 도시로 거듭나 우리 정부의 통일 대박론에 시사하는 바가 큰 드레스덴에서 슈벤 몰록(Sven Morlok) 작센주 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양국경제인 130여 명이 오찬간담회를 통해 양국 경제계의 미래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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