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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8일 창조·지식경제 시대를 이끌 특허전사를 육성하기 위한 ‘14년도 지식재산 교육훈련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약 43만명(집합 1만 1,000명, 온라인 42만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연수원이 국내 지식재산 교육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전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특허전쟁에 강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집합교육과정에서는 특허청 심사·심판관만을 대상으로 하던 지재권 법·제도 및 신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일반에도 개방하고, 유전자원, 캐릭터, 영업비밀 등의 신 지식재산분야의 권리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허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국 지식재산권 출원 및 분쟁대응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지식재산 분야의 우수강사를 확보하는 것이 우수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연수원과 국가지식재산 교육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식재산 전문 교수요원 등록제’를 시행한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전쟁시대에 국가와 사회, 개인이 살아남는 길은 유능한 지식재산 전사의 육성에 있다” 고 하면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대국민 교육훈련을 통해 국가의 번영과 산업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력들이 많이 육성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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