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 등 10일까지 사유해소 미입증 시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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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과 태산엘시디, 모린스 등 코스닥 11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3사업연도 12월결산법인 981개사 중 971개사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법인은 모두 11개사라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전년 대비 48%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특히 감사의견 비적정 법인이 17사에서 5사로 71% 감소했다”며 “그간 거래소의 지속적인 시장건전성 강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 상장법인의 경영투명성이 상대적으로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엠텍비젼(대규모 영업손실), 모린스(자본전액잠식), 태산엘시디(자본전액잠식), 쌍용건설(자본전액잠식), 에버테크노(감사의견 거절), 아라온테크(감사의견 거절), 유니드 코리아(감사의견 거절), 디지텍시스템(감사의견 거절), 엘컴텍(감사의견 부적정), 디브이에이스코리아(사업보고서 미제출), AJS(사업보고서 미제출) 등이다.
이 중 엠텍비젼은 지난달 27일 상장폐지 됐으며 모린스와 태산엘시디, 쌍용건설은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에버테크노와 아라온테크, 유니트코리아, 디지텍시스템, 디브이에스코리아, AJS 등은 오는 10일까지 사유해소를 입증하거나 사업보고서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가 최종 결정된다.
이 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검토가 된 법인으로는 플레이위드(기타손상차손 50% 이상), 오성엘에스티(자본전액잠식 해소) 등이다.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법인은 모두 15개사로 대성엘텍, 스포츠서울, 에듀박스, 터보테크, 케이디씨, 유니슨, 피에스앤지, 피앤텔, 에버테크노, 자연과환경, 와이즈파워, 오성엘에스티, 플레이위드, 다스텍, CU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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