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 빠르게 증가
국내 무선통신 데이터 사용량 빠르게 증가
  • 이수일 기자
  • 승인 2014.04.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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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출현으로 사용자는 음성에서 데이터로 이동중이다. (사진: 갤럭시S5)
국내 데이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양쪽에서 모두 성장하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2014 차세대 모바일 산업 동향과 유망 기업·기술 현황’에 따르면,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지난 2011년 56억명에서 오는 2017년 80억명으로 연평균 5.99% 증가할 것으로 7일 밝혔다.

국내 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실태 현황을 살펴보면, 무선인터넷 이용률은 지난 2002년 32.3%에서 지난 2012년 87%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기준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3.37시간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무선인터넷 및 모바일앱 이용 비중이 48.6%로 음성·영상통화 이용 비중인 31.1% 보다 17.5%p 높게 나타났다.

이를 무선 데이터 트래픽으로 보면 잘 나타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지난 2009년 409TB에서 지난 2012년 4만 7,63TB로 100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는 스마트폰 출현에 따른 것으로 최근 국내이동통신사는 요금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이동중이다.

한편, 스마트폰에는 평균 40개 이상의 모바일앱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임·오락과 커뮤니케이션, 날씨, 지도·내비게이션, 음악, 뉴스 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2년 하반기 기준 모바일-클라우드 서비스와 NFC 이용 경험은 각각 50.7%와 25.8%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관계자는 “LTE와 NFC, 클라우드, 태블릿, 콘텐츠, 소셜커머스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관련 시장규모는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애플과 삼성,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기술발전 및 시장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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